[개발일지] 무.물.보 : 무엇이든 물에 대해 물어보세요!

무물보

이번에 수자원 공사에서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이라는 것을 해서 학과 사람들과 함께 참가해보았다.

우리가 만들기로 한 서비스는 미세미세 어플처럼, 대중들이 물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사이트다.

 

기획팀 2명이 세부 내용을 짜서 넘겨주면, 데이터 처리 하는 1명이 가공된 데이터를 넘겨주고, 내가 만들어놓은 사이트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였다.

 

기능은 총 3가지이다.

 

1. 수돗물은 얼마나 깨끗할까?

수돗물의 안전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사용자가 선택한 지역의 수돗물 음용 기준치에 대한 화학물질의 농도를 점수화하여 보여주었다. 우선은 서울 내에서만 구현하였다. 드롭다운에서 구를 선택하면 해당 구에 맞는 JSON파일을 불러와서 점수와 화학물질 농도를 나타내게 하였다. 그리고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화학물질이 무엇인지 잘 모를 것 같아서 각 화학물질 지표를 누르면 상세 설명 페이지로 이동하게끔 만들었다. (상세 설명들도 한 페이지에 모아두었다)

 

2. 지하수는 얼마나 깨끗할까?

수돗물이 아니라 지하수를 주로 쓰는 지역들을 위해, 사용자가 선택한 지역의 지하수 기준치에 대한 화학물질 농도를 점수화하여 보여주었다. 수돗물과 마찬가지로 드롭다운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맞는 JSON파일을 불러와서 점수와 화학물질의 농도를 나타내게 하였다. 

 

3. 쓸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남았을까?

이 기능은 결과 제출 한 3일 전인가...에 추가한 기능이다.

빅데이터 공모전인데, 우리가 구현한 기능 2가지는 거의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에 불과한 것 같아서, 가공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능을 넣고 싶어서 추가했다.

사용자가 가뭄지수를 입력하면 하천의 저수용량을 예측해주는 기능이다.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서 우선은 충주댐의 하천수위와 충주댐의 저수용량-하천수위 관계식을 사용하였고, 선형회귀를 통해 관계식을 도출해 사용하였다. 

 

 

 

후기 : 이건 빅데이터 공모전이 아니라 타이니 데이터 공모전이다. 포털에 데이터가 정말 없다..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가 없어서 실행시키지 못한 아이디어가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