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는 사용자들로부터 직접적으로 돈을 받지 않고도 (서버 이용료라던지)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포털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며, 이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개선해야 한다. 이때 활용되는 것은 고객의 데이터이며, 개발자는 이를 안전하고 정해진 용도에 한해서만 사용해야 하며 사용자들은 이용 약관 및 포털 감시(라는 표현이 맞을까?)를 통해 자신들의 정보가 남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포털 사이트는 사용자들의 데이터와 그들의 필요를 바탕으로 돌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DDDM이 중요하다고 한다. DDDM이란 Data Driven Decision Management의 약자로서, 어떤 데이터를 측정해서, 어디에 저장하고, 어떻게 분석해서, 왜 활용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과정을 뜻한다. 데이터는 아주 많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데이터가 양산되고 있기 때문에 알맞은 재료를 찾아 알맞게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돌은 아무 곳에나 굴러다니지만 그 중에 보석이 있는 돌을 찾아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처럼! (절대 내가 지환과라서 이런 예시를 드는 건 아님)
간편결제와 QR 인증
오늘도 친구와 간편 결제를 통해서 돈을 주고 받았고, 식당에 들어가기 전 QR 인증을 했다. 간편 결제와 QR 인증이 그냥 일상이 되었다.
모든 가게에서 QR 인증을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긴 하다. 당장 우리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만 해도 그렇다. 우리 할머니 식당은 정말 깡 시골에 있는데 올해부터 시청에서 할머니 식당에도 QR 인증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겠다고 했다. 공기계라도 구해주던가! 암튼 이렇게 기기에 친숙하지 않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은 수기 명부를 작성하는 가게들이 많다. 가끔씩 그런 곳에 가면 괜히 볼펜 만지기도 찝찝하고 일일이 내 정보를 기입하기도 정말 귀찮다. 그런데 이러한 번거로움을 QR 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니 이래서 기술이 좋긴 좋은 거다.
간편 결제 시스템과 QR 인증 시스템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한 가득 가져다주었다고 하는 점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있을 수도, 많을 수도, 내가 또 무지했을수도, 당신들 말이 다 맞음) 하지만 QR 시스템을 설치하기 힘든 연령대의 업주가 운영하는 가게, 또 그런 QR 인증 시스템을 사용하기 힘든 연령층의 적응을 돕고, 간편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 또는 상대 업체가 기사용중인 시스템을 이용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AI 어시스턴트
어제도 텔레비전을 보다가 '시리'와 비슷한 말이 나오자 내 핸드폰 속 시리가 '네~'하고 대답을 했다. 핸드폰, 스피커, 심지어는 가전 제품에도 AI가 탑재되어있다. 나는 주로 시리에게 날씨, 알람 설정, 전화 걸기 이정도만 물어본다. 나는 AI 스피커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AI 스피커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가 맞는 표현일까나...) 보다 더 많은 업체가 존재하며, 이들 마다 킬링앱이 다르다고 한다. 헤이카카오의 경우에는 일상에서 쓰는 날씨, 음악재생 등이 킬링앱인 반면에, 아마존 알렉사의 경우에는 이커머스 업체이다보니 물품 주문 부분이 킬링앱이라고 한다.
AI 어시스턴트 같은 경우에는, 한 두가지의 기능을 고도로 잘 구현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온갖 기능들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더 잘 쓰인다고 한다. (약간 SM엔터 같은 걸까. 너희들이 뭘 좋아할 지 몰라 다 내봤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가 가까운 매장을 찾아주는 방법
지금까지는 스타벅스 어플이 GPS만을 사용해서 사이렌오더 시 주문 매장을 찾는다고 알고 있었다.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외에도 '비콘'이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시스템의 경우에는 한 번 주문을 하게 되면 주문 취소가 어렵기 때문에 매장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잡아 정확한 매장을 매치해주는 것이 포인트였기 때문에 GPS와 비콘을 함께 사용한다고 한다.
비콘이란, 블루투스4.0(BLE)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를 말하며 최대 70m 이내의 장치들과 교신할 수 있다. 각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되는 이 전파를 사용자 핸드폰의 마이크 센서를 통해 감지하여 위치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오늘 알게 된 가장 흥미로운 정보였다)
IT 사용설명서
디지털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25년 경력의 테크라이터가 안내하는 넥스트 IT의 모든 것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직장인, 부모, 대학생, 취업준비생, 그리고 전통기업의 경영진이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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